Clinical Science/임상시험

carry-over effect (이월효과, 잔류효과) vs sequence effect (순서효과) vs period effect(시기효과) 간단정리

여흐르 2023. 6. 7. 18:17

cross-over design(교차설계)에서 efficacy를 평가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carry-over effect (이월효과, 잔류효과), sequence effect (순서효과), period effect(시기효과)입니다.

이 때문에 중간의 washout period를 가져 bias를 줄이는 노력을 하는데 세가지 effect간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ross-over design study with washout period

 

 

1. carry-over effect (이월효과, 잔류효과)

carry-over effect는 A->B, B->A로  treatment가 변경될 때

treatment의 남은 효과로 인하여 다음 treatment에 영향을 주어 response를 증가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2. sequence effect (순서효과)

sequence effect는 AB이냐 BA냐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A다음 B가 와서 생기는 영향을 의미합니다. carry-over보다 큰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럼 여기서 헷갈릴 수 있는게, order effect라는 것도 있던데 그럼 그건뭐냐? 라는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order effect는 AB/BA order로 발생하는 효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예를들어 B가 2번째 오기때문에 생기는 영향이 무엇인가?인 것이죠.

treatment가 2개일때는 그게 그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3개부터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가 편하시지 않을까요?

 

 

3. period effect(시기효과)

앞선 carry-over나 sequence effect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횡적(horizontal)으로 발생하는 영향이라면,

period effect는 단순히 그 각 시간이나 시기에 종적(vertical)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래프로 설명을 드리자면,

 

Wang et al. Crossover design and its application in late-phase diabetes studies. J Diabetes. 2016 Sep;8(5):610-8.

 

1번 그래프는 no period, no carry-over, no sequence effect일 때의 response그래프입니다. 같은 treatment일때 period나 sequence에 상관없이 같은 response가 보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번 그래프는 period effect가 보일 때의 response그래프입니다. 기존 A와 B의 response에서 동일하게 response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번 그래프는 carry-over effect가 보일 때의 response그래프입니다. B->A인 경우 carry-over effect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A->B인 경우 carry-over effect가 발생하여 B의 response에 영향을 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번 그래프는 sequence effect가 보일 때의 response그래프입니다. A->B와 B->A에 따라 response가 달라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equence effect는 carry-over effect를 완전히 구분해 낼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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